경기도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 문 열어
경기도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.
지난 26일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36 3층에서 개소식을 한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설치는 ‘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배려의 복지도시 구현’하기 위한 것이라고 용인시는 밝혔다.
2020년 8월11일 현재(국가통계포탈) 용인시 거주 외국인은 모두 3만715명으로, 전체 용인시 인구(107만5천여명)의 3%가량을 차지한다.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△다름을 존중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름이 존중받는 세상 △모든 이들의 자유와 존엄과 평등을 소중하게 생각△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이라는 비전을 마련했다.
센터는 앞으로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편익 향상, 한국문화 수용성 강화, 내·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의 기반 구축, 내·외국인 간 상호문화 이해증진, 용인시 글로벌다문화 인재양성 등을 목표로, 재한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, 상담, 문화, 복지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.
김용국 센터장은 “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재한외국인의 다정한 친구로서 이주민의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(031-337-3057)
김기성 기자 player009@hani.co.kr
▶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, 한겨레 구독하세요!
▶네이버 채널 한겨레21 구독▶2005년 이전 <한겨레> 기사 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