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에 경기도 8번째 외국인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.
용인시는 27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주민들의 정착과 생활편의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.
이날 개소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용국 센터장 등 20명이 참석했다.
센터는 처인구 김랑장동 건강보험공단 건물 3층 465㎡에 사무실과 교육실, 상담실 등을 갖춰 조성됐다.
지난 3월 공개모집으로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.
센터는 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3만여명에 이르는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지원을 돕고 고용상담, 통번역서비스, 복지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. 한국어, 직업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.
김용국 센터장은 “외국인복지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의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
백군기 시장은 “외국인복지센터가 문을 열게 돼 그동안 인근 지역의 센터를 이용하던 외국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용인=강한수ㆍ김승수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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